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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연준 내년 금리 3차례 인하 시사…환율 어디로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내년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달러 힘이 빠지면서 원·달러가 이틀 만에 23원 가까이 빠졌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급락으로 평가하며 일시적으로 1280원 대를 터치할 수는 있지만 한동안 1300원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1300원 선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지난 7일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132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다 FOMC 직후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5원 가까이 급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앞서 13일(현지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 더보기
미국 경제: CPI에 대한 분석 의견들 (11/14-15일) 모건스탠리는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이후 내년 6월부터 시장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일련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억제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착수하면서 연착륙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내년에 4차례 0.25%p 인하를 단행해 2024년에는 기준금리는 5.375%에서 4.375%로 낮출 것이며, 2025년에는 여덟 차례 인하해 2025년 말까지 2.375%로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장의 예상치인 4.50~ 4.75% 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내년 세 차례 금리인하를 의미한다. 2024년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 연준의 자체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한편, USB는 더 과감하게 내년에 2.75%p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고, 반면.. 더보기